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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학교 선택권 보장” vs “교육자치 훼손”
정부가 25일부터 시행하는 ‘초·중등교육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’은 교육감 권한 축소와 고교 체제 개편, 특수목적고 입학전형 개선이 핵심이다. 정부는 시행령을 개정하면서 특목고와 특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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특수목적고 신설·폐지 교육감 맘대로 못 한다
전국 16개 시·도 교육감은 다음 달부터 특수목적고(외국어고·과학고 등)를 마음대로 폐지하거나 신설을 금지할 수 없게 된다. 현재는 교육감이 특목고 지정·고시 권한을 갖고 있지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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교사 밥그릇 지키기 … 결국 학생들 피해”
곽노현 서울시교육감 당선자가 21일 서울 세곡동 대왕초등학교에서 급식으로 식사를 하고 있다. 일부 학생은 곽 당선자에게 ‘일제고사 폐지’를 건의하기도 했다. [연합뉴스]서울을 비롯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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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교장 공모제는 졸속 정책 … 1명 뽑자고 여럿 좌절시켜”
국내 최대 교원단체인 한국교총의 제34대 회장으로 안양옥(53·사진) 서울교대 교수가 21일 취임했다. 안 신임 회장은 이날 “곽노현 서울교육감 당선자가 교육정책을 조율할 TF팀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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민노당 가입 전교조 16명 전원 중징계 요구
민주노동당에 가입 또는 후원금을 낸 혐의로 기소된 전국교직원노동조합(전교조) 소속 공립학교 교사들에 대해 일부 시·도 교육청이 징계 절차에 착수했다. 해당 교사 134명 전원을 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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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상곤 경기교육감 당선자 “정당 가입한 교사들 징계 의결 여부 아직 결정 못 해”
“교육감을 보수와 진보로 나누는 것은 의미가 없다. 이번 선거를 통해 교육에 공감대가 형성됐다고 본다.” 김상곤(60) 경기도교육감 당선자가 9일 기자 간담회에서 “진보 성향의 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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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입시 위주 외고 퇴출” 주장 곽노현, 아들은 외고 보냈다
외국어고와 자율형사립고(자율고)를 비판해 온 곽노현 서울시교육감 당선자가 자녀를 외고에 보낸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다. 곽 당선자의 두 아들 중 둘째는 현재 경기도의 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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야권, 지방공동정부 인수위 구성 착수
휴일인 5일 진보신당 인천시당은 ‘송영길 인천시장 당선자는 송도국제병원 건립을 즉각 취소해야 한다’는 보도자료를 냈다. 안상수(한나라당) 인천시장이 추진해온 존스홉킨스 병원의 송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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교육정책 마찰 시작 … 공동전선 움직임도
곽노현 서울시교육감 당선자는 6일 취임 준비위원회 인선 작업을 했다. 준비위는 시교육청이 제공한 서초구 교육연수원에 사무실을 마련하고 8일 활동을 시작한다. 준비위원은 10여 명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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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 6조원 예산, 5만5000명 인사권 쥔 곽노현 당선자
서울 광화문 문화체육관광부 옆 공원에 5일 오후 전교조 간부 500여 명이 모였다. 민주노동당에 가입한 동료교사에 대한 교육당국의 징계 요구에 항의하기 위해서다. 서울·경기·강원·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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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진보 교육감’ 공동 전선 구상 … MB 교육에 맞서나
진보 진영 교육감들이 대거 등장하면서 현 정부의 교육 정책이 곳곳에서 암초를 만나게 됐다. 교육과학기술부가 초·중·고교 학교 정책을 추진하려 해도 이들 교육감이 반대하면 진보 교육